충남도 수산 연구소 ‘고급 어종’ 민간 분양 추진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내세운 충남도의 수산 자원 가꾸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수산 연구소가 위치한 보령시를 중심으로 황복과 꽃게, 말쥐치 등의 해양 어종 400만 마리의 치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밀물 어종인 참게와 붕어, 동자게, 대농갱이등 100여만 마리를 논산에서 양식해 내륙의 하천과 호수에 방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알려진 철갑상어 3만여 마리와 구기자와 인삼가루를 먹여 키운 우럭등을 오는 8월경 일반 분양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5년동안 2천여만 마리의 각종 치어 방류 사업을 벌여 수산관련 어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도 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공종묘 생산과 방류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며 “특히 철갑상어 캐비어 생산과 해삼 축제식 시험양식 등 새로운 기술 개발 및 가공법 연구 보급으로 경쟁력을 강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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