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학교 운영비 43억 증액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공.사립 초.중.고 학교운영비를 지난해보다 평균 4.4%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가예산 43억원을 각급학교에 지원한다.

추가지원 내용은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단위학교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초.중.고의 학교당 경비를 지난해보다 300만원~1000만원 인상하고 학생당 경비도 상향 조정했다.

학생당 경비는 교과서 단가 인상분 보전을 위해 초등학교 8000원, 중학교는 1만1000원을 인상하고 급식시설.설비 유지비도 학생 1인당 초등학교 1000원, 중학교 2000원, 고등학교 4000원씩을 각각 인상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평균 1400만원, 중학교는 1800만원, 고등학교는 1500만원씩 학교운영비가 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재정운영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장의 책임 있는 학교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에 지원하는 학교운영비를 매년 증액,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