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사업 채택…충청남도 현안문제 자동해소

[ 시티저널 충남본부 최웅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일 정부의 '만5세 어린이의 무상 보육과 교육 2012년 3월부터 전면 시행'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도 간부회의에서 “만5세 아동 무상보육은 충청남도에서 예산을 수립했다가 교과부의 유치원 예산 미확보로 좌초됐다”며 “만5세 아동 무상보육이 중앙정부의 국가사업으로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만5세 어린이의 무상보육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역점 공약사항으로 충남도는 이를 전국 최초로 2011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도비 16억7000만원까지 확보한 상태였지만 도교육청과 유치원단체의 의견이 서로 엇갈려 답보상태였다. 

정부가 ‘만5세 어린이의 무상 보육’을 전면 시행하기로 발표 함에 따라 충남도의 현안문제는 자동으로 해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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