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5월 이달의 유물로 학생용 버스 승차권 전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동엽)은 5월 이달의 유물로 1990년대 학생용 대전시내버스 승차권 3점을 선정,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승차권은 초.중.고등학생이 1990년대 중반동안 사용한 것으로 버스요금은 초등학생이 150원, 중고등학생이 200원 270원이었다.

현재 초등학생 요금이 300원, 중고등학생이 700원인 것과 비교해보면 약 15~16년 만에 두배 이상 오른 요금이다.

대전시내버스 승차권은 2002년 한꿈이교통카드가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2006년 발행이 중단, 이제는 우리 생활에서 사라져 박물관 유물로 만나게 됐다.

한밭교육박물관 한상태 학예연구실장은 "이번 5월은 다양한 교육 유물 가운데 학생들의 등하교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생활 유물을 전시, 보다 다채로운 학생들의 교육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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