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교육시설 선진화 3개년 계획 수립 및 시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신설학교와 기존학교간 시설격차를 해소하고 신설학교 수준의 최고 교육환경을 조성코자 '교육시설 선진화 3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에 걸쳐 투자하는 사업으로 일선학교 위험시설을 개선, 노후된 교실을 수선하는 등 질적인 개선을 실시한다.

또 다목적체육관, 급식실 등 학습지원시설을 확충하는 등 양적인 개선까지 총 4개분야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등급 D, E급에 해당되는 학교건물은 개축을 추진하고 건축한 지 40년 이상된 학교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 특별관리하는 등 노후된 학교시설에 대해 6월 10일까지 시설실태조사를 완료한 후 금년 9월경 종합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자재 사용, 신설학교 친환경건축물 인증 의무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학교시설을 조성하고 급식실 및 다목적체육관 등 학습지원시설을 지자체와 연계해 확충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예산 편성은 물론 균등한 공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간 시설격차를 해소한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등 교육여건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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