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 맞아 교원 표창 노고 격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원 5명, 일반직공무원 1명, 사립학교 직원 1명 등에는 장관표창을, 교원 47명, 일반직공무원 1명 등 총 55명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애학생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교육 및 지역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교원,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일반직 공무원 등이 받는다.

상을 수상하는 천안인애학교 황수연(41.여) 교사는 장애학생의 다양한 체험활동지도로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 참가, 재봉부문에서 각종 수상을 하는 등 취업과 연관된 직업교육을 지원해 왔다.

공주정명학교 조미희(33.여) 주무관은 정신지체학교 특성에 맞는 외부환경 개선 및 세차장 시설공사, 특별실의 리모델링 공사, 실내 공기순환기 설치공사 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태안특수교육지원센터 강용진(39) 교사는 장애학생들의 각종 연합 현장체험학습과 스키캠프 등의 방과후 계절학교 프로그램 운영 및 가족캠프 실시 등으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위해 묵묵히 열정을 다하는 분을 발굴, 그 노고를 격려하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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