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지난 25년째, 지역사회 고급 여성 인력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일 지역 사회 고급 여성 인력 197명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학교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교사자격증을 소지했거나 대학에서 상담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부모, 또는 지역 사회 여성 인력을 학년 초에 68시간 이상 기초교육을 이수 시킨 후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 일선 학교에 배치해 상담활동을 지원토록 하는 제도다.

교육청은 연 4회 이상 전문강사를 초빙,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기수가 후배 기수를 지도, 스스로 상담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상담자원봉사자 외에 공모 과정을 거쳐 신규로 6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연수 후 5월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는 48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연간 10회 이상 집단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게임과몰입 상담사 2명과 98명의 전문상담인턴교사를 Wee 센터와 초.중.고등학교 Wee 클래스에 채용,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신빈곤층 및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활동 강화 및 학업중단 학생들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시교육청 이상수 학교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상담인력의 증원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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