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전형 확대, 우선선발 영역의 다양화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12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일반계 고입전형은 기존 5교(충남외고, 충남과학고, 북일고, 공주사대부고, 한일고)외에 자율형공립고와 자율학교 중에서 희망교 10교 이내로 선정,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교과성적 우수자 선발 외에 바른품성, 독서활동, 특별활동, 효.선행학생 등 우선선발을 10%→20%로 확대 실시해 사교육 예방과 과열입시에 따른 중학교 교육과정의 비정상적 운영을 예방코자 한다.

전국 선발고사 공동출제 체제변화에 따라 기존의 180문항 중에서 영어 문항수가 24문항에서 26문항(듣기평가 문항은 6문항에서 10문항)으로 증가, 기술/가정 문항수가 18문항에서 16문항으로 감소했다.

과목별 문항수와 배점은 국어 30문항(15점), 도덕 12문항(6점), 사회 24문항(12점), 수학 26문항(13점), 과학 26문항(13점), 기술․가정 16문항(8점), 음악 10문항(5점), 미술 10문항(5점), 영어 26문항(13점)으로 모두 180문항(90점)이다. 

선발고사 출제 기본 방향은 중학교 교육과정 국민공통기본교과 9개 교과(체육교과 제외)의 전학년 교육과정으로 학년별 출제범위는 1학년 20% 내외, 2학년 30% 내외, 3학년 50% 비율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200점)은 교과학습(160점)과 출결상황(12점), 특별활동상황(8점), 봉사활동상황(12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8점) 등 비교과학습(40점)을 반영하게 된다.

교과학습발달상황 성적 산출은 교과학습 160점 중 예.체능교과(음악 14점, 미술14점,체육14점)가 42점을 차지한다.

한편 고입전형일은 오는 12월 5일(전기고), 12월 6일(후기)로 구분해 운영되며,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 일반전형일은 오는 12월 21일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