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종일제 보조인력(3세대하모니) 사업 추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공.사립유치원에 '3세대 하모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3세대 하모니 사업은 중고령 여성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교육활동 참여를 통한 유아 정서 함양과 일선 유치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40대~60대 중고령 여성을 희망하는 종일제유치원에 원당 1명씩 유급 자원봉사자로 배치한다.

이들은 유치원에서 책읽어주기, 체험학습 및 현장학습 지원, 기본생활습관지도 지원, 도서대출 업무, 급간식 준비 및 배식, 환경미화 등 교육도우미 활동을 실시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공립 30개원, 사립 65개원 총 95개 유치원에 자원봉사자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에 3세대하모니 자원봉사자를 지원, 중고령 여성 인력 활용을 통한 교사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핵가족화 시대에 유치원에서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성장하는 유아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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