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24일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식에 즈음해 소속기관장,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헌화.분향했다.

이날 참배는 지난해 3월26일 천안함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년 만에 맞는 추모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시교육청에서는 추모식이 거행되는 오는 26일 각급기관에 조기를 게양토록하고 불필요한 행사는 자제토록 했다.

이와함께 지역내 각급학교에서는 추모기간을 맞아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란 주제로 안보교육과 글짓기대회, 추모행사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는 국가보훈처의 인터넷 추모식 참가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신호 교육감은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다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이를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하여야 한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6일 대전국립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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