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소방서(서장 조종호)는 1일 중구 원동 중앙시장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 캠페인및 구급대원 폭행피해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만취자 등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ㆍ폭언 및 차량파손 행위 증가에 따른 구급대원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30대 남성이 구급활동중인 여성구급대원에게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된것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으며, 4년간 264명의 구급대원들이 폭행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부소방서에서는 시민대상 폭행방지 예방 캠페인 실시 및 폭행피해 조사 전담반을 편성ㆍ운영하는 등 구급대원 폭행에 대하여 강력 대응하고 있으며, 구급대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119구급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 시티저널 박정호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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