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힘쓸 터”

▲ 신영교 대전지방보훈청장 취임식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예우하고, 충절의 고장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사업을 개발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확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3일 오전 11시 대전지방보훈청 5층 대강당에서 신영교(53세) 제37대 대전지방보훈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임 신영교 청장은 “충절의 고장이자 국립대전현충원, 독립기념관 등 보훈의 요충지이며 세종시 등으로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충청지역에서 더 큰 자긍심과 책임감이 든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영교 청장은 “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등으로 호국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안보관에 대한 정체성이 혼란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에 대한 나라사랑정신교육을 활성하고,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안락한 삶 보장, 노후복지서비스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보훈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활기차고 일할 맛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보훈가족에 대한 친절한 민원처리로 신뢰와 감동의 보훈행정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대변화의 조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의 주도자가 되어 열린 사고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취임식에 앞서 신임 신영교 청장은 보훈단체장, 보훈간부공무원 등 30여명과 대전보훈공원,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신영교 청장은 경상북도 의성 출신으로 국가보훈처 기념사업과장,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을 거쳐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장을 거쳐 제37대 대전지방보훈청장으로 부임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