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명 DB구축, 3월부터 SMS 활용 정보제공

대전 중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이하 “정비사업”이라 함)에 대한 각종 정보를 SMS(단문 문자서비스) 정보망을 활용해 1~2월말까지 서비스대상자 DB를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정보제공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구 홈페이지와 조합 등에 공문을 발송해 희망 대상자 5천명을 선정하고, 2월 말까지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DB 구축 및 SMS 연계 활용방안을 강구하여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비스 주요내용은 정비사업 관련 주요 추진사항, 관계법령 개정사항, 부동산시장 주요 동향 등이며, 이러한 내용을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임원,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은 96개소로 대전시 202개소 중 48%에 해당하는 비율로써 많은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부재와 사업장기화 및 민간주도 사업시행에 따른 각종 진정이나 소송 등이 끊이질 않았다.

구는 이번 SMS 정보망 구축에 따른 정비사업 추진사항과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되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은 물론 주민간 갈등해소로 각종 진정, 소송 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www.djjunggu.go.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도시과(042-606-62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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