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29. 충남체육회)이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진섭은 18일 광저우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총점 1169점을 쏴 1166점을 쏜 후배 김종현(25. 창원시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전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셋 중 가장 높은 1169점을 쐈던 한진섭은 개인전에서도 동일한 기록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로써 한진섭은 50m 복사 단체전,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에서는 수영의 박태환(21. 단국대)에 이어 2번째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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