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남영동서 현판제막식 이어 개원식 열려

▲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격려사

청소년들의 활동을 총괄하고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청소년활동 기구가 하나로 통합되는 역사적인 개원식이 지난 7일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오후에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청소년분야 대표와 청소년 대표 2명 등12명이 서울 남영동 소재 수빌딩 앞에서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현판 제막식을 한 뒤 바로 개원식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 개원식 축하 떡 케이팅을 하고 있는 국회 여성가족부 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청소년 대표 이슬기 양,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 대표 김도형 군(왼쪽 3번째 부터)

▲ 개원식 축하 떡 케이팅에서 건배 하고 있는 국회 여성가족부 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청소년 대표 이슬기 양,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이날 개원식은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청소년 대표 김도형과 이슬기 학생, 학부모 대표 최은숙씨,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청소년계 인사 등 내.외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지도자들이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김태석 이사장의 개원사에 이어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축사가 이어졌다.

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비전선포 및 설명에 이어 각계 대표들의 활동진흥원에 바라는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개원식이 끝나고 대강당 로비 홀로 자리를 이동해 떡 커팅식과 만찬으로 개원식을 마쳤다.

개원식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 활성화 할 것이다.’라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소년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청소년활동에 있어 지원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앞으로 활동진흥원이 해야 할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 또 ‘조직통합만이 선진화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진흥원이 개원을 통해 청소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분명히 훌륭한 결과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정책이 많이 떠돌고 있는 현재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서로 돕고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활동진흥원이 앞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일 개원식을 가진 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조에 의거,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소년활동을 진흥시켜 청소년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고 인격형성을 도모하며, 수련, 참여, 교류, 권리증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궁극적으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 개원식에 참석한 청소년 대표 이슬기 양과 김도형 군

▲ 개원식 축하공연을 펼치며...

▲ 개원식에 참석한 청소년 대표 이슬기 양

▲ 개원식 축하공연을 펼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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