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차원 신속한 복구 지원하기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는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하여 서울, 충남, 전남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9.3일부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긴급복구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풍 “곤파스”는 지난 9.1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특히, 최대풍속이 전남 신안군 홍도 42.9㎧, 충남 태안 38.1㎧ 등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7명의 인명피해와 27세대의 이재민, 1,681천호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긴급복구추진 T/F팀』은 피해가 많은 지역의 조속한 주민불편 해소와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장비 등의 신속한 지원을 위하여 각 반별 임무를 부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자원봉사자, 공무원, 군·경찰 병력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백호우·덤프트럭 등 장비를 총 동원하여 벼 세우기, 비닐하우스 철거 등 응급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시·군·구별로 사유재산 피해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하고, 또한, 강풍으로 인하여 파손된 가로수, 통신, 전력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Life Line)에 대하여는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 한국통신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빠른 시일 내 긴급 복구토록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는 금번『긴급복구추진 T/F팀』을 운영함에 있어 각 반별 맡은 바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여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가 심한 시·도에도『긴급복구추진 T/F팀』을 구성·운영,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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