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24개 자매대학 35명 참가 “한국 배우러 왔어요”

충남대 자매 대학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 ISS)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충남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외국 자매대학의 외국인 35명을 초청해 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한국요리 만들기, 한복입기, 도자기 만들기, 서예와 풍물 배우기 체험 프로그램과 대전투어, 국립고궁박물관, 남산타워, 대천 해수욕장 등 여행과 견학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충남대 재학생 12명이 도우미로 나서고, 직원 및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지원해 한국의 문화를 외국 학생들에게 알리는데 적극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ISS는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는 11개 국가, 24개 자매대학에서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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