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 전환 추진, 근무환경 개선 등 약속

▲ 한밭대 이원묵 총장 취임식
한밭대 이원묵 총장이 "국내명문 20위 진입, 일류대학 시대를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26일 한밭대학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21년째 동고동락하며 지켜보아온 한밭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능력을 감안할 때, ‘전국명문 20위권 진입, 일류대학 시대’를 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원묵총장
이원묵 총장은 "세계의 대학은 새로운 지식 기반사회의 도래로 교육패러다임과 대학의 역할과 기능이 변화하고 있다"며 "한밭호의 선장으로서 창조적 미래의 한밭대학교를 디자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고, 실력 있는 글로벌 창의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최고의 인재양성에 단단히 한 몫 해내는 일류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 연구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성과에 걸맞은 합리적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산학협력 역량을 극대화해 기업과 함께 하는 산업발전의 동반자로서의 모델이 되겠다"며 "행정의 효율화와 투명화, 전문화의 토대 위에서,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립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일반대 전환을 적극 추진 하겠다"며 "국립대 상위권 수준의 연봉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묵 총장(李源默, 1952년생)은 지난 4월 8일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돼 이달 19일 임명장을 받은 뒤 20일부터 총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임기는 2010년 7월 20일부터 2014년 7월 19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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