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화초등학교(교장 김승현)는 여름방학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향상시키고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고자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사서선생님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영화상영, 수요일에는 다트놀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특색있게 구성하여 학생들이 도서관에 오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교는 사서선생님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는 할머니,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듣는 것과 같은 편안함과 호기심을 자극한며 화요일, 금요일에 상영되는 영화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책이 원작인 영화로 선별하여 영화를 보고나서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학인데도 이른 아침 도서관을 찾은 4학년 강예원 학생은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라고 밝혔으며, 2학년 강윤수 학생은 “도서관에서 영화도 보여주고, 다트놀이도 해서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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