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돌파력을 보유한 섀도우 스트라이커

▲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산토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는 9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산토스(25)를 영입했다. 계약기간 및 세부계약 내용은 상호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토스는 165cm 64kg의 날렵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돌파력을 보유한 섀도우 스트라이커다.

제주는 "지난해 브라질 파라나주 1부 리그 카스카벨 소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탁월한 득점력을 갖춰 지난 시즌 골 가뭄에 시달렸던 팀의 고민을 덜어줄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제주의 박경훈 감독(49)은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제주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산토스는 "골 냄새를 맡는데 자신 있다. 천 마디의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며 "해외 진출은 처음이지만 구단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의 따뜻한 배려로 빠르게 팀 적응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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