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진 덩크슛에 그물도 출렁"
전주 KCC 센터 하승진(25)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하승진이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77표 가운데 40표를 획득해 1월의 선수가 됐다고 9일 밝혔다.

하승진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9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하승진은 1월 한 달간 10경기에 출전해 13.2점, 9.8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 팀의 상승세(8승2패)를 이끌면서 KCC가 2위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지난 1월30일 올스타전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남은 시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 졌고, 현재 재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하승진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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