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신종인플루엔자A(H1N1)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최근 국내 14개 양돈 농장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 1회 운영하던 방제단을 주 2~3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방역 강도를 높인다.

아울러, 농장 출입 대상자를 제한하고 농장 출입시 반드시 기본적 소독 조치, 신종플루 유사 증상 종사자는 돼지 접촉 금지, 의식축 발생시 신고, 외부 돼지 신규 입식 시 구입처 확인 철저 등에 대한 홍보 교육을 강화한다.

돼지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경우 감염 농장은 3주간 이동이 제한되며, 이후 해당 농장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항원 검사 후 음성으로 나타날 경우에만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양돈 농가에서 신종 플루가 발생하지 않토록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양돈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