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
충남도가 쌀 공급과잉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道의 쌀 가공 산업 활성화 및 소비촉진 대책에 따르면 ▲쌀 가공식품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5년간 30개소에 매년 40억원씩(개소당 6억6천만원) 200억원을 지원하고 특히 내년도는 40억원(도비 6억) 투자할 계획이다.

▲초·중·고생 대상으로 아침 대용식(떡)을 위해 내년도 총19억2천만원(도비5억7천6백만원)투입 및 시식회 등 설명회 개최 ▲ 전통주 전시회 개최 ▲가공업체의 정부양곡 매입 자격기준 완화 건의 ▲ 즉석밥, 죽체인점 등 대규모 쌀 가공업체와 MOU 체결 및 계약재배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2005년산 정부 쌀 가격을 kg당 1,446원에서 950으로 인하(지난 9월 28일)한 바 있는데, 이 대책으로 학교 등 공공기관 쌀 가공식품 급식확대와 軍장병에 대해서는 건방 쌀 함량 30%이상으로 한다는 규격을 개정하고 초등학교 아침밥(간편식) 공급 시범사업(내년 3월)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道는 쌀 가공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 사업 사업자 선정을 비롯해 대규모 쌀 가공업체와 MOU체결과 쌀 가공품 및 우수 농산물 설명회 등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서 일정별로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 쌀 잉여물량을 활용한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재정적인 뒷받침 아래 정책적으로 부단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식품 개발 등에 주력해서 맛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기반 구축도 갖춰나가겠으며, 또한 이는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 접점에 있어야 촉진대책 등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쌀 가공식품 시장은 총130개 업체가 있는데 종류별로는 한과류41, 떡34, 주류33, 국수류6, 쌀가루3, 기타13개소가 있는데 제품 생산량은 24만8천톤이고 쌀 소비량 9천톤중 국산은 5천톤이고 수입산은 4천톤이다. 이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로서 전국 소비량(31만톤)의 3%수준이다.

보도자료 출처 : 충청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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