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터지면서, 시민들은 모두 넋을 잃어

다섯 돌을 맞은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앞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지난17일 오후 8시부터 45분간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한 제5회 부산불꽃축제는 무려 130여 만명의 인파들이 모여 가을 밤 하늘의 불꽃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수십만명의 인파가 일제히 카운트를 외치고 나자, 어두웠던 밤하늘이 일시에 밝아졌고, 가을 밤 하늘의 문을 여는 듯한 소리와 불꽃이 터지면서, 시민들은 모두 넋을 잃었습니다.

45분간 '사랑(Love Story in BUSAN)'이라는 주제로 연출된 이번 불꽃쇼는
제 1막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뜨거운 사랑
2막 거친 세상을 뛰어넘는 영원한 사랑
3막 우리를 세상에 당당히 세워주는 위대한 사랑
4막 바로 당신이 부산의 미래입니다
5막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불꽃연출 진행됐습니다.

이번 제5회 부산불꽃축제는
• 8만여발의 불꽃과 불새, 레이저, 조명, LEC영상, 음악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불꽃쇼와
• 그랜드 피날레 2회 연출, 신제품 불꽃 류가 연출되었고,
•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대형타상연화 연출하였습니다.
• 세계 최장 1Km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하늘을 나는 5마리의 불새 등 볼거리 가득했습니다.

수십만명의 인파는 불꽃이 터질 때마다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를 때면 숨죽여 불꽃을 관람했고, 축제 말미에 연출된 불새와 광안대교의 나이아가라 폭포 쇼에는 모두가 넋을 잃었습니다.


이번 제5회 부산불꽃축제는 정확하고 딱딱한 직선과 원형을 벗어나 어린이가 그은 선처럼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원을 이용해 고급스럽기보다는 대중적이며 시민을 위한 불꽃축제의 성격을 담아내었습니다. 수많은 색에 불꽃축제.. 그 현장의 수많은 빛은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나타냈습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밤하늘에 장식한 불꽃놀이 보다 더 뜨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가슴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의 젊음이 아닐까요?

시청자 여러분! 자신이 걸어언 길을 한번 뒤돌아보세요. 우린 모두 뜨거웠던 젊음의 날들이 있었습니다.
젊었을때 늙기전에 늙었을때 죽기전에!!란 말이 있듯이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하루하루에 열정의 씨앗을 뿌려 이 거친 세상의 고통스러운 시련들을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내서
승리하는 날들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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