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5개 사회단체, 기업, 주민들이 뜻을 모아 개최

[HBC 뉴스 / 김우중 기자] 대전시 유성구 진잠애향회(회장 권영진)가 주관하고 시티저널과 HBC한강방송(www.hbctv.co.kr)이 협찬하는  '제11회 진잠주민 화합의 한마당축제' 가 지난 26일 진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식전행사, 노인  위안잔치, 홈쇼핑, 주민가요제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5천여 명의 지역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진행됐습니다.

진잠주민화합의 한마당 축제는 진잠을 고향으로 둔 청장년층으로 구성된 진잠애향회 회원들의 지역사랑으로 출발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축제입니다.  

진잠애향회 회원들이 주축이돼 치러오던 축제가 지난해부터 지역 24개 사회단체, 기업, 주민들이 뜻을 모아 개최해 지역민들은 물론 인근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11회 진잠주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는 진잠의 전통과 역사를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효의 실천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척사대회를 열어 자칫 축제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등산 페스티벌, 풍물단 공연, 지역특산물 홈쇼핑, 비보이 공연, 초대가수 심신 민지가 함께한 주민 노래 자랑, 사랑과 평화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화합을 이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의 남는 경비는 지역학교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풍성하게 했습니다. 미리 한가위의 넉넉함을 함께 느끼는 것은 분명 특별한 감동이 될 것입니다.

제11회 진잠주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는 그 어느 축제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가슴따뜻하고, 정이 넘쳐 흐르는 축제였습니다.

가슴 깊숙히 따스하게 하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뿌리를 심어 세계인의 가슴속에 따뜻함과 행복 그리고 사랑으로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소망해봅니다.

축제는 HBC한강방송(www.hbctv.co.kr)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축제의 모든 과정을 중계 했으며, 이날 축제에 가지 못하신 분들은 한강방송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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