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민주도형 축제로 정하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웅진성 탈 퍼레이드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프레 2010 대백제전으로 치러지는 제55회 백제문화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주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55회 백제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수익형 축제,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개최한다는 큰 목표아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참가자 모집에 적극 나섰다.

공주시는 이번 백제문화제에 백제웅진성 탈 퍼레이드, 프레 2010 대백제전 성공기원등 및 희망등 달기, 웅진성 길거리 경연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백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지난해 3,000여명의 시민이 탈을 쓰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백제 웅진성 탈 퍼레이드는 올해 참여인원이 1만여명 규모로 확대돼 훨씬 짜임새 있고 생동감 있게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10일과 폐막식 전날인 1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공주고~연문광장에 이르는 1.8km구간에서 펼쳐지는 대행사를 위해 공주시는 이달 21일까지 참가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또, ‘프레 2010 대백제전의 성공기원등, 희망등 달기’ 행사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모집하고, ‘웅진성 길거리 경연대회’는 이달 30일까지, ‘무령왕․왕비 선발대회’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모집, 이색적인 체험의 세계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백제문화제 기간 관광객에게 멋진 광경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서예대전 시민현장 휘호 참가’ 신청을, ‘1박2일 대백제 프로그램’과 공주의 옛모습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공주 옛사진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밖에, ‘백제카페 운영업체’ 공모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홍보아치 및 홍보탑 제작업체’를 오는 7일까지 공모해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시민 참가 프로그램의 신청은 관광축제팀 축제담당(☎041-840-2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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