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0일 정도 늦게 발견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외삼동 우사에 설치한 유문등에서 지난 27일과 28일 모기를 채집하여 분류한 결과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7월 8일보다 20일 정도 늦게 발견됐으나 전국적으로는 지난 23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발견돼 전국에 뇌염경보를 발령했었다. 

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일본뇌염예방접종 대상아동들에 조기접종 실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와 추가접종으로 만 6세와 12세에 각각 1회씩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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