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완료, 토지에 대한 모든 정보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

대전시는 토지 업무의 효율성과 시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계획정보(UPIS) DB 구축사업’을 광역시 중 가장 먼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도시계획정보(UPIS) DB 구축사업’은 국토해양부가 본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대전시가 가장 우수한 도시로 선정되어 시범적으로 가장 먼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6월까지 국비 6억원을 포함하여 총 12억원을 투자해 시 전역의 용도지역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 정보와 국가 표준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을 포함한 모든 정보가 수록되게 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소유한 토지의 용적률·건폐율은 물론 건축 가능한 건축물의 종류와 층수, 자기 소유 토지에 도로·공원 등이 개설되는지 여부 등 도시계획 내용을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인터넷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계획과 관련하여 정책수립시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하여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과 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예산의 절감과 도시계획의 입안․결정․집행 등의 도시계획 결정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가 가능함에 따라 업무의 투명성 및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실시간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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