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자연석을 쌓아 조성 최적의 야외 숲속 수영장

▲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
대전시 대덕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동산림욕장내 물놀이장을 28일부터 개장에 들어가 8월 16일 까지 20일간 운영한다.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은 계곡에 자연석을 쌓아 조성하였으며 계곡수를 이용하여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다. 또한 수심이 1m 내외여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멱을 감는 최적의 야외 숲속 수영장이다.

올해는 긴 장마로 예년보다 다소 늦게 개장하였으나 덕분에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많이 좋아졌다.

지난 25일에는 물놀이장 지척에 여름 휴가철‘숲속의 문고’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숲속의 문고’는 장동산림욕장 내 물놀이장 인근에 위치하여 문고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문고회원들이 일자별로 다음달 15일까지 자원봉사 조를 편성하여 22일간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숲속의 문고’에는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만화, 소설, 수필, 교양도서에 이르기까지 2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당일 대출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산림욕장을 찾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산림욕을 즐기면서 야외에서 책을 읽는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피서객들이 많이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동산림욕장은 대덕구가 지난 1994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의자, 파로자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했다. 맨발걷기 등 웰빙행사 장소로 애용되고 있으며 매년 외지인을 포함한 27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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