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자동차의장 및 편의부품 분야 지역혁신센터(공주대)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RIC센터는 총 10년간 111억원(국비 73, 지방비 10, 시·군비 6, 대학 11, 기타 11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동 지역혁신센터는 자동차 의장 및 편의부품 분야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장비구축·활용 ▲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개발기술 사업화 ▲마케팅 ▲네트워크 ▲기술이전·지도 등의 기능을 수행 하게 된다.

도는 그간 13개 RIC센터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양성,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235명의 고용과 189건의 특허등록,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4천여건의 기술지도로 지역산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7월 현재 도내 RIC사업은 5개 센터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호서대(나노소재 분야), 순천향대(생물소재분야), 단국대(의학레이져분야), 건양대(원격계측분야), 한국기술대(기전융합분야)이다.

지난해까지 종료된 사업은 총 8개 센터로 순천향대(무선부품), 순천향대(시작품신가공), 선문대(전기전자신가공), 한서대(세라믹신가공), 신성대(신가공교육), 홍익대(기계부품신가공), 단국대(전자/부품), 공주대(자원재활용)이다.

도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기술혁신센터가 명실상부한 지역 산업발전의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더불어 실질적 기업 중심형 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혁신센터(RIC : Regional Innovation Center)는 대학의 연구기반과 기술혁신역량 제고를 통한 산학협력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95년도부터 시행하여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R&D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연구개발과제 가운데 지원규모, 기간 및 파급효과 등을 감안하면 가장 비중이 크고 유치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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