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송정해수욕장 이용객 편의 위해 임시 정차

▲ 송정해수욕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송정역 모습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이건태)는 하계수송기간에 피서객이 보다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25일부터 8월 5일까지 마산에서 해운대역 간 무궁화호 1왕복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송정역에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정기열차를 임시로 추가로 7회 정차토록 했다.

해운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인근에 동백섬을 비롯하여 오륙도, 달맞이길, 올림픽공원과 요트경기장 등이 어우러진 명소로서 백사장 길이 1.5km에 평균수심이 1m 내외인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송정해수욕장은 철도역과 가장 인접해 있는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파도가 잔잔하여 가족 또는 연인 단위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해수욕장마다 모여든 인파로 이마 살을 찌푸려야 할 때에도, 송정해수욕장은 그럴 염려가 없어 해수욕장을 즐겨 찾는 이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수욕을 마친 후 돌아오는 길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정역의 역사와 부속건물의 순박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는 여유로움은 피서의 추억을 더 진하게 가슴에 새겨줄 것이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번 또는, 해운대역이나 송정역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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