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와인트레인 매주 화, 금, 토요일 운행

▲ 영동으로 떠나는 와인트레인 열차 모습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이건태)는 와인의 맛과 멋을 동시에 배우고 난계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국악체험을 할 수 있는 1박2일 부산발 와인트레인 열차를 매주 화, 금, 토요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두 4량이 운행되는 와인트레인은 1량당 42명이 승차할 수 있으며 열차 운행 중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강좌와 와인 무료 테스팅,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라이브공연 등을 통해 기차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영동역에 도착 후 국내 최대 와인 제조회사인 와인코리아를 방문, 견학과 족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와인트레인 여행객을 위해서 야외 가든에서 무료로 와인 시음과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한편, 1박 2일 여행객의 숙박은 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금강모치마을 또는 주곡리 마을에서 건강에 좋은 민박형 황토방에서 1박을 하게 되며 익일 아침 기상 후에는 영동의 명산인 갈기산 산행 또는 마을 산책을 통해 피로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또한, 아침식사는 영동의 특산품인 산나물 정식이나 올갱이국을 먹고, 난계 박연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박물관 견학과 국악체험, 장구 만들기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 

부산출발 1박2일 와인트레인 비용은 식사 및 체험행사비 모두 포함하여 98,7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역(051-44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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