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 ‘최고의 유산’ 상속 릴레이하다

대전가오중학교(교장 김기웅)은 윤독용 도서(한글도서 11종, 영어동화 11종)를 학급 전원이 2주씩 돌려 읽으며 책 속에서 느낀 감동과 지혜를 독서록 『나누는 삶, 더하는 삶』에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오중은 방학을 앞두고 교육계 석학 문용린 교수가 쓴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최고의 유산」을 공익근무요원, 조리종사원을 포함한 전 교직원과 학교 교육활동 발전에 기여하는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가 함께 읽고 학생들이 윤독하면서 이 시대, 물려주어야 할 ‘최고의 유산’ 상속을 릴레이하고 있다.

김새롬(3)학생은 “어린 나이에 최고의 유산을 물려받게 해준 이 책을 수시로 정독하면서 더 큰 삶의 가치를 키우는 밑거름으로 삼을것이며 부록으로 딸려 있는 ‘유산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면서 나의 습성과 태도를 올바르게 다듬어 나가고 건실한 가치관을 다져가야겠다"며 "나의 꿈인 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소금처럼 귀한 지혜와 감동을 선물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고 훗날 엄마가 되었을 때 내 아이에게도 물질적 풍요가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데 참으로 가치있는 최고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다"고 감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오중학교 김기웅 교장은 “가정에서는 부모로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버이 역할을 수행해야 할 교사들이 이 책에서 얻은 소금같은 지혜를 교실 수업에서 맘껏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독서라는 간접 체험을 통해 진정 가치 있는 유산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장차 미래의 부모로 더 나아가 행복한 사회의 리더로 살아가면서 이 책이 마음의 양식으로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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