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임직원 환자 보호자 600여 명 참석 후원 행렬 동참

충남대병원 호스피스실에서는 10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 까지 응급의료센터 1층 로비에서 ‘제5회 호스피스 후원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김삼용 교수와 충남대병원 호스피스후원회장 이정순 공인회계사를 비롯해 병원 임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후원의 행렬에 동참했다.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후원하고 각종 지원행사를 수행하기 위해 1995년 문을 연 충남대병원 호스피스실은 종교계 중심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여 2003년 전문간호교육과정을 개설하였고,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2월에는 ‘완화의료전문병동’이 개소하며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호스피스 사업의 전문화된 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다.

한편 2008년 제4회 행사에서는 음료티켓 판매수익 등 약 천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하여 전액 호스피스 등록환자의 진료비 지원과 장례 및 간병비용, 기타 각종 호스피스 활동비용 등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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