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대전 문화의 뿌리인 갑천 유역의 생태환경과 그를 토대로 형성된 문화유적 등의 인문환경을 전문가와 함께 하는 답사를 통해 알아보는 ‘갑천문화기행’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과서로만 배워온 우리 고장의 문화와 생태를 직접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다문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문화학교‘지구 밖으로 행군하다’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이 아직은 낯설기만 한 초등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러시아, 중국, 타이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매회 50명을 모집하며, 해당국의 대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전통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틀에 박힌 수업 형식에서 벗어나, 현지인들과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그 문화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행사의 참가 신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 의 사회교육 접수란을 통해서만  20일  dhwjs  09:00부터 가능하며, 전화접수나 이메일․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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