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선사시대 예술을 주제로 선사 예술품 체험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선사시대 예술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박물관 수업을 마련해 화제다.

석장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고대 선사인들이 남긴 암각화, 예술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수업’이란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사시대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물관 수업은 1차 교육에서는 암각화 등 선사시대 예술에 대한 설명과 돌에 새긴 선사시대 문양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2차 교육에서는 선사시대 예술의 대표적인 비너스상에 대해 알아보며, 선사시대 미의 기준이 지금과 어떻게 다른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제 선사예술을 재현해 보는 시간, 자신만의 선사시대 신문도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일회성의 전시관람에서 벗어나 선사시대 예술에 대해 전시관의 유물을 활용,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엿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박물관(☎041-840-2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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