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활용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기회 제공

대전시 중구는 여름방학을 이용, 불법 주정차 단속 현장에서 주민들의 주차질서를 홍보하는 '청소년 주차질서 체험단'을 운영한다.

청소년체험단은 청소년들에게 주차문화의 현 실태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사회봉사라는 의미부여와 함께 정식 운전자가 된 후에도 올바른 주차질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 구청 홈페이지나 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 운영은 방학기간 중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하루 3시간씩 1일 2회로 주차단속요원과 함께 불법주정차 단속 및 주차질서 문란지역의 계도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인정,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 042(606)6883

구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의 어려움을 예비 운전자인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학생의 시각에서 본 주차단속 행정의 보완점을 청취, 단속시책에 반영해 선진 교통문화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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