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다녀온 부여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

 

▲ 충남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 사진ⓒ대전시티저널
연꽃 축제하면 어느새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  수만평에 펼쳐진 연꽃의 자태와 향기가 가득한 충남 부여 궁남지 10일부터 열리는 연꽃축제에 앞서 미리 감동을 느껴본다.

 

삼국유사의 서동탄생설화가 있는 궁남지에는 이르게 만개한 연꽃들이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유혹혹하고 있다.

수만평 수면위로 하얗고 붉은 자태를 선보이기 시작한 연꽃들의 향기는 그 자태만큼이나 보는이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궁남지는 634년(무왕 35) ‘궁궐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 리에서 물을 끌어들여 사방 언덕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 신선이 산다는 방장선산(方丈仙山)을 모방하여 섬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2000년도부터 2만5천여평에 식재한 연과 야생화의 아름다움이 부여를 찾는 관관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사랑과 낭만, 그리고 웰빙"을 주제로 7월10일부터 19일까지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서동공원 일원에서 제7회 부여 서동 ·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제7회 부여 서동 · 연꽃축제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동·선화 나이트 퍼레이드, 부여군충남국악단정기공연, 사랑의음악회, 서동요콘서트등 각종 문화행사가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지며 부여서동공원연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서동공원연꽃사생대회, 연꽃페인팅페스티벌등도 이어 진다.

또한 연꽃페이스페인팅, 연실(씨)공예, 종이연꽃만들기, 연꽃부채그리기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연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안겨주게 되고 연꽃을 주제로한 서동공원연꽃사생대회작품전, 서동공원연꽃사진전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에 앞서 4일부터 제1회 부여백제정원축제가 마련되 백제의 정원을 비롯해 중국의 대표적 전통정원인 망사원, 일본의 평성궁(平城宮) 등 세계테마정원 미니어처가 설치되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부여 궁남지 연꽃사이 원두막 사진ⓒ대전시티저널

 

 

▲ 부여 궁남지에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한 홍련. 사진ⓒ대전시티저널

 

 

▲ 부여 궁남지 백련 사진ⓒ대전시티저널

 

 

▲ 부여 궁남지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대전시티저널

 

 

▲ 부여 궁남지 수천송이의 연꽃사이 갈대밭. 사진ⓒ대전시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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