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추진운동본부(이하 국본)가 출범한다.

 

7월 29일(일) 오후 3시 일산 KINTEX에서 개최될 출범식에는 5,000여명의 자발적 준비위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에는 추진위원장을 맡은 박명광, 문학진 의원과 이용희 부의장, 강창일, 김낙순, 김현미, 양형일, 채수찬, 정청래, 장복심, 우윤근, 이강래, 정의용, 홍창선, 박영선, 민병두 의원 등 현역의원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 CEO,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교수, 전문가 그룹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조카인 박석배(전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씨가 참여하고, 2002년 노사모 돌풍의 핵심이었던 이상호(아이디 미키루크) 씨가 전국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출범의 주축을 이룬 핵심조직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도 참석하여 초청연설을 할 것으로 알

 

국본은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잇는 3기 민주정부 재창출을 목표로 선언한다. 이상호 집행위원장은 “한나라당에서 십수년간 비단길을 걷다온 사람이 미래를 이야기하는 현 상황을 참을 수 없다”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출범에 반대해온 세력들, 그들과 함께 하는 기회주의세력들은 미래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명백히 못박았다. 또한 “이들이 주역이 되면 민주정부 10년의 역사적 정통성이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이를 막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만들어낸 국민들의 자긍심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본은 창당 준비 중인 ‘미래창조 대통합민주당’을 적극 지지하며 당원 가입운동을 벌이는 등 주요사업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출범식 이후 8월 5일 창당시기에 맞추어 25개 권역(서울과 경기는 5개, 6개 권역으로 분류) 공동본부장 인선 등 전국 조직 구성을 완료, 9월 초까지 100만 추진위원을 가입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세를 확장할 계획이다.

   

집행위원장 이상호(Tel : 010-7563-8917 e-mail: sh891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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