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몰린 유성 5일장서 후보들 공약 알리기 전력

좌측부터 대전시교육감 후보 김명세,김신호, 오원균, 이명주(기호순) ⓒ대전시티저널

대전시교육감선거가 각 후보들의 본격적인 거리유세가 시작된 가운데, 19일 유성 5일장에서는 후보들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

위로부터 김명세,김신호, 오원균, 이명주 대전시교육감 후보
이날 오후2시 유성장을 찾아 유세를 펼친 오원균 후보는 35년 동안 대전에서 교육 했다며 경험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고, 김신호 후보는 능력이 검증된 현직교육감이라며 안정과 화합속에 대전교육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학생들에게 효 교육을 했더니 학생들 성적이 저절로 올라갔다”며 “유치원 초.중.고등 학생들에게 효 교육을 하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효 교육 도시 된다”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오원균 후보는 본인을 기호3번 후보라고 소개하고 “충청도 대전에서는 3번을 좋아 한다 3번을 기억하고 투표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A후보측은 “특정정당과 쉽게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자신의 기호를 지역을 거론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비난 했다.

오원균 후보측 선거캠프 대변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3이라는 숫자 좋아하고, 이번 선거가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끌자고 한 말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김신호 후보는 자신을 “도덕성과 모든 능력이 검증된 교육감 후보”라며 소개하고 “안정과 화합 속에서 대전교육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끌어 갈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현 교육감 2년6개월 임기는 너무 짧았다”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과 교육정책을 완전하게 마무리하고 또 다른 대전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세 후보는 유성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명함을 전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주 후보는 사전선거법위반 혐의와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혐의에 대해“기부행위나 사전선거운동 관련해서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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