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이 포기한 지역균형발전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대전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슬로건을 앞세우면서 5대 핵심 공약과 8대 지역 핵심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대전시당 선대위가 발표한 5대 공약과 8대 지역 핵심 공약은 대전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약속이다. 윤석열 정권이 포기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장철민 대전시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 대전시당의 5대 핵심공약, 8대 지역 핵심공약은 쇠락하는 지방을 되살리기 위한 간절한 외침이다. 단순히 지역을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한 정책이 아니다”고 말한 뒤 “1~2년 만에 해결되는 일이 아니지만 노력과 진심이 모인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지역 균형발전과 대전의 자생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5대 핵심공약 발표에 나선 허태정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지만 아직 혁신도시에 맞는 기관 이전이라든지 공간 조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혁신도시를 현실화해서 대전에도 추가로 공공기관이 이전되고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 융합 특구로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첫 번째 공약인 공공기관 이전과 도심 융합특구 완성을 설명했다.

이어 △대전, 글로벌 실증도시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확장 △대전교도소 조속 이전 △스마트농업 거점도시 조성 등의 5대 핵심 공약을 소개했다.

동구에 출마한 장철민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역 핵심공약으로 △소음으로부터 해방, 철도소음 특별 관리구역 추진, 박용갑(중구)후보는 △서대전 광장 환승주차장 조성으로 서대전광장과 서대전역 지하연결을 공약했다.

장종태(서구 갑)후보는 △서구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공공기관 유치, 박범계(서구 을)후보는 △충청판 실리콘밸리(첨단 지식산업단지)완성을 핵심공약으로 소개했다.

조승래(유성 갑)후보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축 및 제2연구단지 추진, 황정아(유성 을)후보는 △R&D시스템복원을 통한 과학강국 수도 대전 건설을 약속했다.

박정현(대덕구)후보는 △철도지하화와 충청권광역철도를 바탕으로 대덕을 충청권핵심성장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공약을,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인구감소, 지역소멸위기, 원도심 활성화로 살고 싶은 중구 만들기를 핵심공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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