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선호 16~60㎡ 오피스텔 등…4월 22일까지 매도 희망자 신청 접수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대전 도시공사를 통해 대전 지역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 매입 임대 청년 유형 150호를 매입한다.

매입 대상 주택은 청년층 선호 지역인 역세권, 생활 편리 지역에 위치한 전용 면적 16~60㎡의 주상 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다.

주택의 입지 여건과 주택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감정 평가 금액 등을 바탕으로 매입 조건을 제시하고, 매도자와 상호 합의해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확인해 다음 달 22일까지 신청 서류는 전자 우편으로, 건축물 대장 등 매입 신청 서류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 매입 임대 주택 사업은 정부와 주택 도시 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 매입 후 지역 내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의 40~5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시는 지난 해부터 매년 150호씩 2030년까지 1400호를 매입해 청년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해 매입한 154호 가운데 58호의 올 1월 모집 공고 결과 626명이 접수해 평균 10.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년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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