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의회서 선대위 출범 기자 회견…

2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 대책 위원회가 대전시의회에서 출범 기자 회견을 열고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 대책 위원회가 대전시의회에서 출범 기자 회견을 열고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4·10 국회의원 총 선거 국민의힘 대전 7개 지역구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2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대전시의회에서 선거 대책 위원회 출범 기자 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우선 중구 이은권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우리 후보들 모두는 오늘 이 시간을 기다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국민의힘 후보 7명 모두 하나라는 한 마음으로 공조해 우리 당의 '간절히 일하고 싶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유권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성구 을 이상민 후보는 "민주당에서는 과학 기술 연구 개발(R&D) 예산을 삭감한 것이 국민의힘 잘못이다 이렇게 비난을 한다. 그 예산을 확정하려면 국회에서 심의하고 확정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제1당으로 모든 법을 일방적으로 밀어 붙여 통과시키고, 또 막으려면 절대적으로 막을 수가 있는 170석 가까운 의석을 갖고 있다. 그 의석을 갖고 무엇을 했냐?"고 따졌다.

또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힘도 결함이 있고 부족한 것이 많다"면서 "대전 지역의 개발 사업들을 온전히 추진하려면 윤석열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이 하나여야 한다. 또 대전시장과 한 몸이 돼  그 지역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시민과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동구 윤창현 후보는 "대전의 발전, 동구의 발전을 위해 경제가 발전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이장우 시장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대통령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많은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힘을 편 들어주고, 국민의힘을 사랑해 준다면, 많은 잠재력을 끌어올려 대전 전체, 동구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 우리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서구 갑 조수현 후보는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다는 춘분이다. 이번 봄의 햇살은 당연히 우리 국민의힘을 향해서 비춰질 것으로 의심의 여지 없이 믿고 싶다"며 "이번에 꼭 우리 국민의힘에서 선택 받아 대통령부터 대전시장, 구청장까지 혼연일체가 돼 압도적인 힘으로 가장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 을 양홍규 후보는 "대전·충청·세종의 중심은 대전으로 중부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그 중심이 대전 서구 을이다. 뉴 타운 조성, 전 세계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는 랜드 마크를 우리가 발굴해서 만들어가겠다"며 "우리 서구청장, 대전시장, 대통령이 원팀이 되고, 의회와 원팀이 돼서 대전 서구 발전을 위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유성구 갑 윤소식 후보는 "대통령, 대전시장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원이 집권 여당이 돼야 지역 현안의 난제를 풀 수가 있다. 현재 이 어려운 난제를 행정 전문가고, 교통 전문가로서 풀 자신이 있다"며 "일만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향후 이 난제들을 풀겠다는 약속을 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해 유성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덕구 박경호 후보는 "이번 총선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심판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무도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우리 국민들이 심판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민심은 천명이다. 즉 하늘의 뜻이다. 국회도 못하고 검찰도 못하고 법원도 못한 것을 우리 국민이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대위 결의문은 반성을 화두로 시작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대위는 결의문에서 "제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전시장은 대전 시민 여러분에게 제대로 된 희망을 보이지 못했다며,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국민과 대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롭게 꾸려질 22대 국회는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국회, 특권을 내려놓는 국회, 격차를 해소하는 국회,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 상식이 받아들여지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갈등과 배척이 아닌 화합과 포용의 의지를 담아 대전 시민과 대한민국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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