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지난 13일 암센터에서 ‘2024년 대전지역 국가암관리사업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4년 대전지역 암 관련 사업별 계획 공유 및 기관 간 안정화된 협력체계구축과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대전지역암센터·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전광역시청·대전지역 보건소·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주택관리공단·충남지역암센터·대전사회서비스원 광역종합재가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사업설명회는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명원 센터장 인사말 ▲2024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계획(대전지역암센터 이소연) ▲대전지역 암등록통계 현황(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김유리) ▲2024년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계획(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김영옥) ▲2024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숙) ▲2024년 소아청소년완화의료사업 계획(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김샛별) ▲가정형호스피스사업 계획(권역호스피스센터 이수정)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말기환자 돌봄사례(권역호스피스센터 김순영) 순서로 진행됐고, 같은날 대전지역 상반기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여 사업별로 2024년 월별 사업일정 공유와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지역암센터 이상일 소장은 “이번 사업설명회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전지역 국가암관리 사업들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권역호스피스센터는 2023년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가 ‘최우수 전문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상대적으로 ▲진료접근성이 낮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암 예방·검진에 대한 홍보 ▲지역사회 전문 인력 교육 ▲암 통계자료 제공 및 질 높은 말기 의료서비스 등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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