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의회서 성명 발표…자원 봉사자 등록, 1인 10명 확산 운동 등 펼칠 계획

13일 대전시 지체 장애인 협회가 대전시의회에서 4·10 국회의원 총 선거 대전 지역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 지장협 정찬욱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국민의힘 후보자 자원 봉사자로 등록하고, 회원 1인 10명 확산 운동 등으로 선거 운동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3일 대전시 지체 장애인 협회가 대전시의회에서 4·10 국회의원 총 선거 대전 지역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 지장협 정찬욱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국민의힘 후보자 자원 봉사자로 등록하고, 회원 1인 10명 확산 운동 등으로 선거 운동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지역 1만 5000명 지체 장애인들이 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

13일 대전시 지체 장애인 협회는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전 5개 지회 회장과 함께 1만 5000명 회원, 4만 대전 지체 장애인을 대표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최소한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상식과 원칙이 통하고, 공정과 공평이 통용되는 손바닥을 손바닥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해야 하지 않겠냐?"며 "권력이 정의고, 권력이 힘이고, 권력이 법인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엉터리 어른을 질책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국민의힘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 "5개 지회 지회장과 1만 5000명 회원들은 대전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하고, 올 4월 10일 투표장에서 어른의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 심판하겠다"며 "모든 회원들이 각자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자의 자원 봉사자로 등록해 선거 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 회원 1인 10명 확산 운동으로 국민의힘 지지와 투표에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앞으로 계획을 말했다.

특히 대전 지장협은 성명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장애인이 국회의장이 되는 그날을 4월 10일에 만들어 내자. 4만 지체 장애인과 30만 대전 장애인 가족이 몸이 불편할 뿐 정신과 마음은 건강한 어른임을 보여 주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