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4일  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3월 소통과 공감의 만남 행사(직원 월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구청장 당부 말씀에 이어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월례 조회에서 서철모 청장은 “봄의 문턱을 알리는 경칩을 맞아 직원들의 마음에도 희망의 에너지가 가득하길 바라며 사고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자”라고 당부했다.

특히 “규정에 매몰되기보다는 발상을 전환하고 선입견을 탈피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각을 바꾸고, 필요하다면 법률 및 규정의 개선을 추진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 행정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은 해브썸 뮤직 안지연 대표를 초청해 “음악과 함께하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서로 다른 소리와 특징을 가진 악기들이 한데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처럼 ‘나’의 소리를 들어보고 ‘동료’의 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소통’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오케스트라와 악기에 대한 색다른 접근이 신선했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조회에서는 행복한우리복지관의 발달장애 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한 우리앙상블’의 클래식 연주를 통해 장애가 차이가 아닌 또 다른 삶의 방식임을 보여주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안겼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