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대덕구만의 맥주를 개발 및 생산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브랜드 가치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27일 ㈜더랜치브루잉(대표 프레데릭 휘센)과 지역 맥주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구는 수제 맥주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더랜치브루잉의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대덕구만의 특별한 맛을 만들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 복숭아, 딸기 등 상품성이 뛰어난 농산물을 재료 삼아 대덕구만의 브랜드 및 정체성 확립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기존 제품에 대한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5월 개최 예정된 ‘2024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에서 생산부터 마케팅 전반에 걸친 시범 운영을 통해 대덕구 수제 맥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수제 맥주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덕구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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