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비 73% 증가…교통, 안전, 청소년, 환경 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지난 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 시소에 등록된 시민 제안을 키워드 중심으로 빅 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등록된 시민 제안은 14개 분야 1991건으로 2022년 대비 73% 증가했다.

월별 시민 제안 변화 추이는 시민 체감형 이벤트를 진행한 4월과 10월에 급격히 늘었다.

시민 제안 빅 데이터 분석 결과 교통 분야 제안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 분야, 청소년 분야, 환경 분야 순이다.

분야별 주요 키워드로 연결한 시민 의견을 살펴보면 교통 분야는 버스 배차 시간과 타슈 이용, 안전 분야는 킥 보드 안전과 오토바이 단속, 청소년 분야는 청소년 문화 향유와 프로그램, 환경 분야는 탄소 중립 포인트와 거리 쓰레기통 설치, 복지 분야는 반려 동물 문화, 경제 과학 분야는 대전 사랑 카드 등이 언급됐다.

공감을 많이 받은 제안은 LH 전세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ㄱㅇㅅ과 그 관련인들을 적극 수사해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을 존중해 주세요! 노키즈존으로 알아보는 아동 권리, 도안 갑천생태 호수 공원 공원뷰를 되살려주세요, 아동 권리 옹호 활동으로 아동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전시를 만들어 주세요, 유성 여자 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오는 버스 종류를 더 늘려주세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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