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 인접한 두 선거구 연대 지역의 미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자료=이석봉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이석봉 예비후보가 이상민의원과 함께 자신의 공약인 대덕 스타트업 산단 조성 및 K-네옴시티 구축 등 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자료=이석봉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이석봉 예비후보가 이상민의원과 함께 자신의 공약인 대덕 스타트업 산단 조성 및 K-네옴시티 구축 등 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티저널=안희대 기자]국민의힘 이석봉 대덕구 예비후보가 이상민 국회의원을 활용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7일 이상민 의원 - 이석봉 예비후보 ‘유성-대덕 제 2의 판교로 조성’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정치신인인 이석봉 예비후보가 6선도전에 나서는 이상민 의원을 인접한 선거구 연대로 묶으면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대덕 특구 R&D 성과물 상당수가 서울과 판교 등 수도권에서 사업화되고, 일자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해, 스타트업 산단을 조성한다면 이 지역은 ‘제2의 판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두바이 칼리파가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거듭난 과정을 언급하면서 “미래를 내다본 혜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접한 두 선거구의 연대는 지역의 미래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여기에 이상민 의원은 “카이스트에서 배출되는 스타트업들이 2년 기간의 창업원을 졸업하면 지역에서는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며 “인접지역인 대덕구와의 연계를 통해 우수 기업들이 성장 공간을 갖게되면 지역 활성화는 물론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인만큼 22대 국회에서 이 지역을 제2의 판교로 만드는 것을 이 후보가 국회 입성하게 되면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석봉 예비후보의 이상민 의원과의 의견 교환은 이미 자신이 발표한 대덕 스타트업 산단 조성 및 K-네옴시티 구축 등 공약에 대해 이상민의원의 지지를 끌어 내면서 공약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후보 자신의 우월성을 강조 향후 공천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포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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