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 중구는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설 맞이 교육 프로그램 ‘족보 속 명당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대전을 방문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개최한 “명당, 그림에 담다” 특별전에 소개된 족보 속 명당에 얽힌 각 문중의 전설을 듣고, 명당 전설이 담긴 이야기책을 전통 제본 방식인 오침안정법으로 만드는 체험을 하고 만든 책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8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운영은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설 연휴 4일 동안 한국족보박물관과 뿌리공원은 휴무없이 정상 운영되며, 매점 및 스낵카페 등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준비한 명당 이야기를 듣고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오늘날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주신 조상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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